[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Review-제네시스] 기술 문제 없이 두 대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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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Review-제네시스] 기술 문제 없이 두 대 완주

오토레이싱 2026-07-13 16:41:26 신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다만 경기 초반 혼전과 페널티로 순위가 밀리면서 추가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2일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4.309km)에서 열린 결선에서 #19호차와 #`7호차 GMR-001이 각각 13, 15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두 대 모두 경기 도중 차고에 들어가지 않고 6시간을 마친 것은 데뷔 시즌 들어 처음이다.

앙드레 로테러가 출발한 #17호차와 다니엘 융카데야가 맡은 #19호차는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WEC 캘린더에서 가장 짧은 인터라고스에서 LMGT3 머신과 뒤섞였고, 트래픽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순위를 잃었다.

초반 혼전에서 나온 페널티는 제네시스의 포인트 경쟁에 더 큰 부담이 됐다. 두 대 모두 경기 초반 페널티를 받아 순위가 내려갔고 특히 #19호차는 피트레인을 통과해야 하는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이행하며 추가로 시간을 잃었다. 랩 타임이 짧은 인터라고스에서는 작은 손실도 큰 폭의 순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후 추격에 어려움이 따랐다.

팀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두 대의 스틴트를 늘리고 경쟁자보다 피트스톱을 늦추는 오프셋 전략을 선택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하며 트랙에 오래 머문 결과 피트 주기 차이를 활용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로테러는 첫 더블 스틴트를 마치기 전 잠시 선두에 올랐고, 제네시스 두 대가 일시적으로 1·2위를 달리기도 했다. 순수한 트랙 속도보다는 피트 전략에 따른 위치였지만 경기 상황에 맞춰 운영 방식을 바꾸는 대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하지만 레이스는 2시간째 짧은 풀코스 옐로가 발령된 것을 제외하면 큰 중단 없이 이어졌다. 후반 예고됐던 비도 경기 흐름을 바꿀 정도로 내리지 않으면서 긴 스틴트 전략을 순위 반전으로 연결할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17호차은 전반부에 잃은 시간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팀은 마티스 조베르의 두 번째 스틴트를 줄이고 하이퍼카 클래스 유일의 브라질 드라이버인 피포 데라니를 조기에 투입했다. 데라니는 홈 팬 앞에서 마지막까지 주행했지만 15위로 결선을 마쳤다.

#19호차는 마티외 자미네가 맡은 중반 스틴트에서 다시 2위까지 올라갔다. 이후 폴루 샤탱이 마지막 더블 스틴트를 소화했고, 종료 45분을 남기고 최종 피트스톱을 마쳤다. 앞선 일부 경쟁자가 추가로 피트에 들어갔지만 순위를 더 높이지는 못해 13위로 경기를 끝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GMR-001의 신뢰성은 이번 경기에서 거둔 분명한 성과였다. 두 대 모두 섀시와 엔진, 주요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계획한 경기 거리를 끝까지 소화했다. 르망 24시를 비롯한 시즌 전반기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적 문제를 개선한 결과다. 

연습과 예선에서도 속도를 확인했다. 자미네는 금요일 두 번째 연습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고 예선에서는 #19호차를 7그리드에 올려놓았다. 다만 결선에서는 작은 실수와 페널티, 일정하지 않았던 페이스가 겹치며 연습과 예선의 흐름을 결과로 이어가지 못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대표는 “두 대 모두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한 신뢰성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제는 더 깔끔한 경기 운영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타르퀴니 스포팅 디렉터는 “팀과 드라이버의 작은 실수가 페널티로 이어져 결과에는 만족할 수 없다”면서도 “섀시와 엔진,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두 대의 GMR-001을 기술적 문제 없이 완주시키며 신뢰성 개선을 확인했다. 사진=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저스틴 테일러 수석 엔지니어도 “두 대가 차고에 들어가지 않고 완주한 것은 팀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톱10과 포인트 획득으로 연결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다.

2026 FIA WEC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제5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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