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수미 기자┃부산시가 정명훈 예술감독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문화 기반 확대에 나선다. 부산콘서트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준비에도 전문성과 예술적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클래식부산 초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정명훈 감독과 재위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 감독의 새로운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로, 부산의 주요 공연시설 운영 전략 마련과 예술 프로그램 기획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정 감독은 2023년 클래식부산 출범과 함께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뒤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예술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부산콘서트홀 개관 과정에서 공연 콘텐츠 구성과 운영 안정화에 기여하며 지역 공연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임기 연장은 부산의 공연예술 정책에 대한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부산시는 정 감독의 국제적인 경험과 예술적 안목을 바탕으로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운영 체계를 구체화하고, 개관 이후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정 감독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준비 과정에서 운영 방향 설정은 물론 개관 기념 페스티벌 기획에도 참여한다. 현재 논의 중인 해외 주요 공연단 초청 프로그램 등은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공연장의 가치는 건축물 자체보다 시민들이 얼마나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느냐에 달려 있다"며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자랑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문화공간이 되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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