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종합에너지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 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주거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삼천리 중부안전관리팀 및 ㈜삼안에너지와 협력해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무상 교체 지원사업’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레인지 노후화로 인해 화재나 가스 누출 위험에 노출된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를 발굴, 고효율 신형 가스레인지로 전면 교체해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10일 현장에서는 가스레인지 교체 작업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진단이 함께 이뤄졌다. 삼천리 등 전문 인력들은 해당 가구의 내부 도시가스 배관 연결 상태와 보일러 시설의 일산화탄소(CO) 누출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수해 및 여름철 재해 대비 안전 점검을 병행했다.
그동안 ㈜삼천리는 가스 전문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노후 가스 시설물의 무상 보수·교체는 물론, 사용자가 조리 중 깜빡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하는 과열 화재를 막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가스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지속해 왔다. 최근에도 안양 지역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배기 가스 유입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고자 ‘가스 배기통 교체 및 일산화탄소 검지기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하는 등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 교체 지원은 실질적인 가스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가동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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