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운용사 '의결권 복붙·ETF 광고' 쓴소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찬진, 운용사 '의결권 복붙·ETF 광고' 쓴소리

한스경제 2026-07-13 15:17:53 신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복사·붙여넣기' 식 의결권 공시 관행과 ETF 과장광고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복사·붙여넣기' 식 의결권 공시 관행과 ETF 과장광고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복사·붙여넣기' 식 의결권 공시 관행과 ETF 과장광고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13일, 금융투자협회장 및 20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해 의결권 행사 및 상장지수펀드(ETF) 과장광고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결권 행사․공시와 관련해 여전히 소위 ‘복사·붙여넣기’ 식 공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투자자가 의결권 행사의 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행사 정책 및 공시 체계를 내실 있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점검 대상 285개사 가운데 121개사(42.4%)가 절반 이상의 의결권 행사 사유를 '주주총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거나 '주주권 침해가 없다'는 등의 형식적인 사유만 기재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순자산총액 500조원을 돌파하며 국민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ETF 시장에 대해서는 시장질서 저해 광고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투자자가 ETF를 직접 선택하는 과정에서 운용사 광고에 주로 의존한다"며, "운용사의 거짓·과장광고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매우 엄중한 사안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고 제작 및 자체 심의 과정에서 정확한 투자 정보가 투자자에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하며, ETF 운용과정에서 LP 증권사와 함께 괴리율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전담조직·수탁자책임위원회·성과지표 등 내부 관리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부통제 확립을 언급헀으며 "자산운용사가 자본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유망기업을 분석 및 발굴해 투자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성장 과실을 투자자에게 분배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필요가 있다"며 모험자본 공급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 이후 오는 7~8월 공·사모운용사 의결권 행사·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주권 행사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