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단독경보형감지기 8천700개 보급…화재 취약계층 안전 강화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소방서가 지역 내 노후아파트거주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나선다.
원주소방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노후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 2천900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8천700개를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의 노후아파트에서 어린이 사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이후 화재 취약계층 보호 필요성이 커진 데 따라 추진한다.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지역 내 168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13세 미만 아동, 장애인 가구다. 신청을 받아 가구당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최대 3개까지 지원한다.
아파트 노후도와 거주 가구의 화재 안전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위험도가 높은 단지부터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김근태 원주소방서장은 "원주 시민의 약 70%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지기 보급 등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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