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양평군이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을 초청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양평군은 지난 9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독일 현대음악 연주단 '앙상블 호리존트' 초청공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무대를 감상하며 특별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민선 9기 전진선 군수가 추진하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양평' 정책의 하나로, 군민들이 해외 수준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국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990년 독일 데트몰트에서 창단된 앙상블 호리존트는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이다. 이번 양평 공연에서는 플루트와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하프, 현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현대음악 7곡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에는 우리 민요 '아리랑'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공연을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문화예술을 지역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군민 문화 향유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용문산 산나물축제, 양평밀축제, 몽양 여운형 문화제, 양평김장보쌈축제 등 계절별 대표 축제를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확대해 양평의 문화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양평 관광의 큰 경쟁력이다.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두물머리와 세미원, 용문산관광지와 용문사, 구둔역, 쉬자파크,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들꽃수목원, 양강섬 등은 자연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정원문화와 생태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확대하며 수도권 대표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문화예술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공연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을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