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추락한 건가"...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일본 AV 진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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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추락한 건가"...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일본 AV 진출 발언 논란

살구뉴스 2026-07-13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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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 사진=KBS 고영욱 / 사진=KBS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며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고영욱이 뜻밖의 근황을 전하며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국내에서의 복귀 길이 완벽히 막힌 상황에서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로의 활동 가능성을 직접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여러 온라인 플랫폼의 문을 두드리며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해 왔지만 매번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그가 또다시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성인비디오 진출 언급한 충격적인 근황

고영욱 / 사진=KBS 고영욱 / 사진=KBS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현재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는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은데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스스로 일본 성인물 업계로의 진출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국내 활동이 불가능해진 현실을 인지하고 해외, 특히 성인물 업계로 눈을 돌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입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는 비판의 목소리로 들끓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직업 구하기 힘든가 보네", "이건 좀 충격인데, 아직도 반성이란 걸 모르는 듯",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결국 여기까지 갔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인물이 반성과 자숙 대신 성(性)과 관련된 업계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자체에 대한 분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자발찌 1호 연예인' 불명예 낳은 과거 성범죄 사건

고영욱 / 사진=KBS 고영욱 / 사진=KBS

고영욱의 이 같은 도발적인 발언이 더욱 큰 공분을 사는 이유는 그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 때문입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2013년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이 모두 미성년자였다는 점과 범행 수법 등이 알려지며 당시 사회적으로 막대한 충격을 안긴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는 한편,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형을 확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영욱은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차는 불명예를 안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낙인이 찍혔습니다. 2015년 7월 안양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이후 2018년에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끝났고, 2020년 7월에는 신상정보 공개 기간 역시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잇따른 SNS 차단과 플랫폼 규제에 대한 반발

고영욱 / 사진=KBS 고영욱 / 사진=KBS

법적 처벌과 제한 조치가 모두 끝난 이후 고영욱은 지속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활동 재개를 시도해 왔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며 대중 앞에 나서려 했으나, 성범죄자의 계정 사용을 제한하는 각 플랫폼의 규정과 이용자들의 거센 항의로 인해 채널이 잇따라 폐쇄되는 조치를 겪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8월 유튜브 채널이 강제 해지되자 그는 공개적으로 플랫폼 측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현재 대중적인 플랫폼에서 퇴출당한 그는 규제가 비교적 덜한 X(구 트위터)를 통해서만 자신의 일방적인 의견을 전하며 거센 논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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