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서 AI 데이터센터·SMR 사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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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서 AI 데이터센터·SMR 사업 협력 확대

뉴스락 2026-07-13 11:47:30 신고

지난 9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토도투아 파사리부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 가운데 왼쪽 방향으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 안디 마울라나 투자서비스국 국장, 리코 루스톰비 투자·다운스트림 산업부장관 특별보좌관. 사진=대우건설 [뉴스락]
지난 9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토도투아 파사리부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 가운데 왼쪽 방향으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 안디 마울라나 투자서비스국 국장, 리코 루스톰비 투자·다운스트림 산업부장관 특별보좌관. 사진=대우건설 [뉴스락]

[뉴스락]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를 미래 핵심 전략시장으로 삼고 에너지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 신도시 개발을 아우르는 미래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부와 국부펀드, 주요 개발사 관계자들을 만나 SMR(소형모듈원전), LNG 터미널,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미래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수긍 수파르워토 인도네시아 하원 제12위원회 위원장과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의 판두 샤흐리르 최고투자책임자(CIO), 코린도그룹 관계자 등을 만나 대우건설의 사업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는 LNG 플랜트와 발전 인프라, SMR을 기반으로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구축하는 '올인원 융복합 개발 모델'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난타라와의 면담에서는 신도시 개발과 투자개발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발굴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과 함께 대우건설의 핵심 해외 전략시장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1986년 현지에 처음 진출한 이후 탕구 LNG 확장 프로젝트와 디스트릭트8 개발사업 등 건축·플랜트 분야에서 총 7건, 약 5억4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면담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시나르마스랜드,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BSD 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SMR과 LNG 플랜트,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사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와 개발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부동산 개발과 LNG 플랜트,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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