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부천 옥길문화체육센터 개관, 정주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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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부천 옥길문화체육센터 개관, 정주 여건 개선

경기일보 2026-07-13 11:2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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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옥길문화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옥길문화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 옥길지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옥길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열면서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옥길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합문화체육시설의 출발을 축하했다.

 

옥길문화체육센터는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된 복합체육시설로, 지난 7월 6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에는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유아 전용 풀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그룹운동실(GX실) 등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옥길지구와 범박동 일대 주민들은 생활체육시설 부족으로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와 고령층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옥길문화체육센터 개관은 단순히 체육시설 하나가 늘어난 것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은 주민 화합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합창단 공연과 통기타·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오정본병원의 후원으로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건강 밸런스 체험존과 야외 유아 물놀이장도 운영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피클볼을 체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조용익 부천시장이 피클볼을 체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수영 국가대표 선수 사인회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 체험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길산들초등학교와 옥길새길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직접 축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이 생긴 데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아이의 수영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운동과 문화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생겨 옥길지구의 정주 여건도 크게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옥길문화체육센터가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여가를 보내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민선 9기 들어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권역별 체육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해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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