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2년 연속 무교섭 타결…노사 신뢰로 전력 슈퍼사이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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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2년 연속 무교섭 타결…노사 신뢰로 전력 슈퍼사이클 잡는다

뉴스락 2026-07-13 10:1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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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임금·단체협약 위임 및 수출 12억불 달성 기념 근로자-경영진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왼쪽), 이호정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임단협 위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뉴스락]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임금·단체협약 위임 및 수출 12억불 달성 기념 근로자-경영진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왼쪽), 이호정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임단협 위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뉴스락]

[뉴스락] LS일렉트릭이 2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글로벌 전력산업 슈퍼사이클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노사가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임금·단체협약 위임 및 수출 12억달러 달성 기념 근로자-경영진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회장과 채대석 대표, 이호정 노동조합 위원장, 노경협의회 근로자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무교섭 타결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산업 성장에 따른 시장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에 뜻을 모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섭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하면서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래 전략사업 투자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구자균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를 믿고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류(DC)를 비롯한 미래 전략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면 글로벌 전력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노사' 대신 '노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노동조합과 경영진 간 파트너십을 강조해 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근로자와 경영진'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상생 문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투명한 경영 성과 공유와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것이 2년 연속 무교섭 타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근로자를 경영 파트너로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이호정 노동조합 위원장은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근로자를 존중하는 문화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채대석 대표는 "글로벌 전력시장 호황을 성장 기회로 삼아 미래 핵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경영진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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