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팀 WRT가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 시작 2시간 시점에서 레이스를 리드하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잇따른 접촉 상황에서도 두 대 모두 톱10을 지켰다.
12일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4.309km)에서 열린 결선은 케빈 마그누센의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은 2시간 경과 시점 선두를 질주했다. 마그누센은 초반 출력 부족을 호소했지만 이후 속도를 되찾으며 선두 경쟁의 주도권을 잡았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윌 스티븐스의 #12호차 캐딜락은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첫 피트스톱에서 오른쪽 앞바퀴 너트가 빠지지 않아 약 15초를 잃었고, 한때 9위까지 밀렸다. 스티븐스는 이후 상위권 경쟁자들을 잇달아 추월하며 2위까지 회복했다.
#35호차 알핀은 연료 주입량을 줄여 피트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전략으로 2시간째 초반 잠시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페르디난트 합스부르크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에게 자리를 넘긴 두 번째 피트스톱 이후 순위가 내려갔다.
#83호차 AF 코르세 페라리는 출발 절차 위반으로 5초 스톱 앤드 고 페널티를 받고도 3위까지 올라왔다. #94호차 푸조 토탈에너지스가 4위, #51호차 페라리가 5위에 자리했고, 첫 피트스톱 진입 과정에서 시간을 잃었던 #38호차 캐딜락은 6위로 복귀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두 대 모두 접촉 사고를 겪었다. #17호차 제네시스 GMR-001은 #8호차 토요타와 강하게 부딪혔지만 7위를 유지했다. #19호차 제네시스는 토마스 플로어의 #54호차 비스타 AF 코르세 페라리에 밀려 코스를 벗어난 뒤 10위로 경기를 이어갔다. 사고를 일으킨 #54호차 페라리에는 10초 스톱 앤드 고 페널티가 내려졌다.
#8호차 토요타는 #009호차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접촉한 데 이어 #19호차 제네시스와도 부딪혀 수리를 위해 피트로 들어갔다. 브렌던 하틀리는 선두보다 13랩 뒤진 상태로 복귀했다. 르망 24시 우승 머신인 #7호차 토요타도 결선 전 정찰 주행에서 피트월과 접촉해 앞쪽 차체를 교체했다.
LMGT3는 프로톤 컴페티션의 #88·#77호차 포드 머스탱이 2시간 경과 시점 1·2위를 달렸다. 스테파노 가투소의 #88호차 포드는 경기 시작 30분 만에 세나 S에서 #87호차 아코디스 ASP 팀 렉서스를 추월해 선두로 나섰고, 에릭 파월의 #77호차 포드도 뒤를 따랐다.
두 포드는 90분께 세나 S 탈출 구간에서 서로 접촉하며 잠시 흐름이 흔들렸지만 다시 선두권을 되찾았다. 다만 피트스톱 주기와 드라이버 교대 전략을 고려한 실질적인 선두는 살리 욜루치가 더블 스틴트를 소화한 #34호차 레이싱 팀 터키 바이 TF 코르벳이 차지했다.
레이스는 시작 70분 뒤 코스 위 파편을 치우기 위해 잠시 풀코스 옐로가 발령된 것을 제외하면 큰 중단 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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