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미메시스' 누적 판매량 200만 장 돌파…AI 심리전으로 글로벌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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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미메시스' 누적 판매량 200만 장 돌파…AI 심리전으로 글로벌 흥행

포인트경제 2026-07-13 10:04:12 신고

업데이트 효과 본 미메시스…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 장 달성
실시간 학습 AI 몬스터·신규 콘텐츠 추가…협동 공포 재미 강화
글로벌 이용자 호평 이어져…AI 게임 경쟁력으로 흥행 지속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의 '미메시스(MIMESIS)'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의 '미메시스(MIMESIS)'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

[포인트경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4인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가 세계 무대에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최근 진행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약 50일 만에 100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대규모 업데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에 거둔 성과다. 크래프톤은 이를 발판 삼아 미메시스를 대형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진행한 업데이트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 경험을 다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장, 지하철역 등 기존 맵의 공간을 확장하고 신규 몬스터와 장비를 추가해 전략의 폭을 넓혔다. 또한, 사흘 주기였던 진행 구조를 유연하게 개편하고 난이도를 조정해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덜어냈다. 먼저 탈락한 이용자가 몬스터에 빙의해 동료들과 대화할 수 있는 독특한 관전 방식도 도입됐다.

△ 고도화된 AI 심리전과 글로벌 시장의 호평

미메시스는 이용자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복제하는 AI 몬스터를 피해 협동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AI의 판단 체계가 더욱 정교해졌다. 정형화된 행동 패턴에서 벗어나 플레이어들의 대화와 동선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반응하며, 개체별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용자를 속이도록 설계돼 예측 불가능한 심리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독창성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팀(Steam) 사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를 모방하는 돌발 상황이 영상 콘텐츠로 재생산되며 관련 누적 시청 1000만 시간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CEDEC 어워드 2026'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획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기록은 게임의 가능성을 믿고 호응을 보내준 이용자들 덕분"이라며 "AI가 개발 보조 수단을 벗어나 게임 고유의 즐거움을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앞으로도 AI와 게임의 결합을 통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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