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日 후쿠오카 39.3도 기록…이번 주 후반까지 폭염 지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늘 일본은] 日 후쿠오카 39.3도 기록…이번 주 후반까지 폭염 지속

포인트경제 2026-07-13 09:01:28 신고

3줄요약

이자카야 줄폐업…상반기 도산 118건 ‘역대 최다’
일본 언론도 주목한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265억 달러 조달

일본 전역의 최고기온 분포. 후쿠오카 등 서일본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NHK 화면 캡쳐(포인트경제) 일본 전역의 최고기온 분포. 후쿠오카 등 서일본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NHK 화면 캡쳐(포인트경제)

▲ 日 후쿠오카 39.3도 기록…이번 주 후반까지 폭염 지속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의 기온이 지난주 토요일(11일) 39.3도까지 오르며 관측 사상 최고기온과 같은 39.3도를 기록했다.

NHK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이타현 히타시는 38.3도, 사가시도 37도를 웃돌았다. 규슈 북부를 중심으로 위험한 폭염이 이어졌다. 태풍 9호와 고기압 사이에서 강한 남풍이 불고, 산을 넘은 건조한 바람의 온도가 높아지는 푄현상까지 겹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일요일(12일)에도 구루메시와 히타시의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등 11개 지역에 열사병 경계경보가 내려졌다. 도쿄에서는 11일 하루 동안 8세에서 92세까지 38명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일본기상청은 서일본은 18일 무렵까지, 동일본은 14일부터 18일 무렵까지 35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될 수 있다며 냉방기기 사용과 충분한 수분·염분 섭취를 당부했다.

▲ 이자카야 줄폐업…상반기 도산 118건 ‘역대 최다’

일본에서 술과 음식을 함께 판매하는 선술집인 이자카야의 도산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100건을 넘어섰다.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카야 파산은 모두 118건으로,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89년 이후 가장 많았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 상반기 98건보다 20건 증가했다.

파산 원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105건으로 전체의 88.9%를 차지했다. 누적 적자를 포함하면 경영 실적 악화로 문을 닫은 곳이 전체의 94.9%에 달했다. 특히 종업원 10명 미만의 소규모 업소가 11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맥주와 일본주 가격뿐 아니라 식재료비, 인건비, 임대료까지 오르고 있지만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회식 횟수를 줄이거나 저렴한 입식 술집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 일본 언론도 주목한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265억 달러 조달

NHK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0일 보통주를 기초로 한 미국예탁증권(ADR) 방식으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약 265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ADR은 해외 기업의 주식을 미국 금융기관에 맡긴 뒤 이를 바탕으로 발행한 증서를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NHK는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확보한 자금을 한국 내 생산시설 건설과 첨단 장비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조달액이 미국 이외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상장 첫날 종가는 168.01달러로, 공모가 149달러보다 약 13%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일본 언론이 한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인공지능용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 기업의 생산 확대와 글로벌 자금 조달 움직임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