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말라에서 100kg가 되었다 <뼈말라인 내가 100kg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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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말라에서 100kg가 되었다 <뼈말라인 내가 100kg가 된 이유>

웹툰가이드 2026-07-13 07:36:11 신고

웹툰〈 뼈말라인 내가 100kg가 된 이유>는
흔히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하는 ‘뼈말라’라는 상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그 이면에 숨겨진 감정과
사고방식을 솔직하게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대학생 김보미의 일상과 생각을 따라가며,
왜 그녀가 스스로를 그렇게 규정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믿음이 어떤 방향으로 무너져 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은 “어느 금요일 밤”이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장소는 대학가 자취방이며, 그 안에는 파티를 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 자취방 특유의 좁은 공간과
들뜬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이때 한 여학생이 문에 귀를 대고
바깥 기척을 살피며 등장합니다.

“어. 간 것 같아.”

누군가를 피해 숨어 있는 듯한 어조였으나,
이들은 이내 배달음식을 방 안으로 가져옵니다.
이들이 준비한 파티는 바로 ‘돼지 파티’입니다.
이름부터 자극적인 이 파티는 웹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로 작용합니다.



“얘들아 왔어 왔어~~”

음식을 들고 들어오는 장면에서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이어서 나레이션이 흐릅니다.

“이처럼 음식에 대한 반응은 각자 다양하다.”

친구들은 떡볶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와 떡볶이 매워 보이는데? 무슨 맛으로 시켰어?”
“당연히 제일 매운맛이지. 스트레스도 풀 겸.”

이런 대화를 나누며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떡볶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네 명이서 엽떡 한 통을 나눠 먹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그러다 한 친구가 걱정스레 묻습니다.

“근데 떡볶이… 조금 먹으면 살 덜 찌겠지?”

이에 다른 친구가 맞장구를 칩니다.

“맞아. 매운 음식이니까 배출도 잘되고?”

또 다른 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상황을 넘깁니다.

“몰라~ 그냥 먹어~ 먹고 내일 운동해~”


이 장면을 보며, 대학생들 특유의 합리화와
가벼운 자기 위로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때 나레이션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살? 몸무게?
 그런 것들 따윈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다.”



곧이어 주인공의 독백이 나옵니다.

“그게 바로 나, 뼈말라 인간 김보미이다.”
“간만에 먹으니까 그니까 진짜 맛있긴 하다.
 시험 스트레스 날아간다…”
“하… 이제 이 매운맛 아니면
 학교 스트레스 안 풀릴 것 같은데.”

이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우리 앞으로 짜증날 때마다 이거 시켜 먹자.”

서로의 추천과 동조 섞인 대화가 오갑니다.

“이거는 맞아. 신메뉴도 먹어봐. 튀김 맛있음.”



그러나 보미는 몇 숟갈 먹지도 않고
수저를 내려놓습니다.

“아 배불러.”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은 놀란 표정을 짓고,
곧바로 나레이션이 이어집니다.

“뼈말라 인간의 첫 번째 특징은 입이 짧다.”

친구들은 보미의 적은 식사량에 경악합니다.

“너 설마 다 먹었나?”
“야 근데 그렇게 마르면 남자들이 안 좋아해.”
“근데 보미 진짜 마르긴 했다…”
“내 말이. 너 팔 두께가 내 팔의 절반이야…”

주변의 뼈 있는 참견을 들으며 보미는 속으로
한숨을 쉽니다. 그리고 다음 특징을 짚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람들에게 자신들은 마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보미는 애써 웃어넘기며 친구의 말을 부인합니다.

“에이~ 아 뭐래. 네가 자세히 안 봐서 그렇지.”
“어때 봐봐. 우리 팔 굵기 똑같지?”

직접 친구 옆에 팔뚝을 대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속으로는 본인도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거짓말하는 거 맞지?”

하지만 겉으로는 끝까지 태연한 척 대답합니다.
스스로를 속이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아니~ 우리 다 비슷하잖아~”

이어서 마지막 특징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을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한 친구가 보미에게 음식을 권해봅니다.

“보미야 이건 신메뉴인데 배불러도 먹어봐. 맛있어.”

하지만 보미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음식을 사양하는 보미의 심리가 나레이션을 통해
설명되며 상황이 마무리됩니다.

“왜냐하면 먹을 것 말고도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보미는 곧 분위기를 바꾸며 다른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 맞다 얘들아.
 아까 카페에서 누가 나 사진 찍어줬더라?”
“그 사진 지금 에어드롭으로 보내줘.”

그 말에 사진을 찍어준 친구가 바로 반응합니다.

“아 맞다 사진 내가 찍었어. 지금 보낼게!”

이내 전송된 사진을 확인한 친구들은
보미를 칭찬하기 시작합니다.

“보미 사진 예쁘다.”

친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보미는 미소를 지으며
의견을 묻습니다.

“이거 인스타 피드에 올릴까?”



그리고 이어지는 즉각적인 반응들.
남들이 예쁘다고 말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곧바로 알람이 울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쌓이는 하트와,
마치 종교 같은 찬양의 글들이 쏟아집니다.
이것으로 자신의 위상을 느끼는 순간이
무엇보다 강력한 스트레스 해소제가 됩니다.
이 장면은 꽤 씁쓸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다시 식사 장면으로 돌아와서,
보미가 화제를 전환합니다.

“아 맞다 얘들아 이제 너네 과자 먹을 시간 아니야?”

그 말에 친구들은 후식을 챙기며 대화를 나눕니다.

“맞아 후식!”
“근데 우리 넷이 먹을 양 충분해?”
“보미는 과자 잘 안 먹으니까
 우리 셋이 먹을 양은 충분할 듯?”
“야 과자 너무 조금 있는데?”
“아니 근데 디저트는 또 우리 셋만 먹네.”
“나도 보미처럼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그니까. 근데 손이 안 멈춰.”

과자를 먹는 친구들을 바라보는 보미의 시선 위로
나레이션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스트레스는 아무도 모르게
 우월감을 씹으며 푼다.”

이와 함께 친구들을 향한 보미의 차가운 속마음이
드러납니다.

“돼지X들. 내가 저 몸이었으면 절대 안 먹는다…”

파티가 끝나고 친구들은 헤어집니다.
홀로 남은 보미의 독백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방식이 좋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데도 왜 이러냐고?”



보미는 스스로 그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돈도 없고 빽도 없는 나의 자존감을
 채워줄 수 있는 건 날씬함, 그거 하나이기 때문이다.”

씁쓸한 현실을 인정하며 보미는 덤덤히 읊조립니다.

“나는 똑같을 내일을 준비한다.”

다음 장면에서 보미는 거울을 보며
내일 입을 옷을 고릅니다.

“내일은 이거 입자. 말라 보이겠다.”

자신의 통제 아래에 있는 유일한 가치를 확인하며
보미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늘 이렇게 지내지 않을까 생각했다.
 라고 생각한 내가 우습다.”



마지막으로 충격적인 문장이 흘러나옵니다.

“왜냐하면 난 정확히 1년 뒤
 100kg가 되어 버렸으니까.”

이 한 문장으로 웹툰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납니다.

웹툰 < 뼈말라인 내가 100kg가 된 이유>는
마름이라는 외형적 기준에 기대어 간신히 자존감을
유지하던 한 인간의 비틀린 사고방식을 날카롭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극단적인 뼈말라 인간에서 100kg로 변해버린
주인공 보미의 사고방식이 앞으로 어떻게 요동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진정한 성장을 이뤄낼지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에서
< 뼈말라인 내가 100kg가 된 이유>를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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