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세계 무대를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3억 65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마련하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의지를 보여줬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국제행사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기탁식에는 지역 내 31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총 3억 6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엑스포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고 성공 개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논산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 기업과 단체들은 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논산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우리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엑스포가 논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백성현 논산시장 겸 공동조직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엑스포 성공 개최 의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기대와 응원을 바탕으로 논산의 위상과 대한민국 딸기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엑스포 프로그램 운영과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국제행사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딸기 하나로 세계와 연결…논산 미래산업 새 장 연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스마트 농업 기술과 딸기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추진된다.
국내외 유관기관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마련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지역 농업과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후원금 기탁은 행정 주도의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드는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기업과 단체, 시민이 하나 된 힘으로 준비하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논산을 세계적인 딸기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