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에 발목 잡힌 하나카드,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무산…우리금융, 하림과 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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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에 발목 잡힌 하나카드,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무산…우리금융, 하림과 우승 맞대결

빌리어즈 2026-07-13 01:5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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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8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2-4로 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하나카드가 8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2-4로 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PBA 팀리그 1라운드 중반까지 선두를 달렸던 하나카드가 8일 차 경기에서 패하며 끝내 1라운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8일 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는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 3을 획득하며 3위(승점 16)에 올랐다.

반면, 하나카드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4위(승점 13)로 밀려나 1라운드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는 크라운해태의 김재근-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가 하나카드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11:10(7이닝)으로 꺾었다.

크라운해태의 벤치타임아웃.
크라운해태의 벤치타임아웃.

초클루-응우옌꾸옥응우옌은 6이닝에 10:5로 앞서며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지만, 남은 1점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졌다. 김재근-마르티네스는 7이닝 선공에서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1:10 역전승을 거두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하나카드의 김가영-김진아가 백민주-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9:2(5이닝)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이 마르티네스를 15:10(6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4세트 혼합복식부터 크라운해태의 반격이 시작됐다. 노병찬-임정숙이 초클루-한슬기를 9:6(6이닝)으로 제압한 데 이어, 5세트 남자단식에서는 김재근이 신정주를 11:3(8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를 3-2로 뒤집었다.

6세트에서 김가영을 꺾고 팀 승리를 이끈 크라운해태 임정숙.
6세트에서 김가영을 꺾고 팀 승리를 이끈 크라운해태 임정숙.

결국 6세트 여자단식에서 임정숙이 김가영을 9:4(8이닝)로 물리쳐 크라운해태가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크라운해태는 종전 3위였던 하나카드를 4위로 밀어내며 3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하나카드의 1라운드 우승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크라운해태 역시 5승 3패(승점 16)로 3위에 자리했지만, 1라운드 마지막 날에는 선두 하림(승점 18·7승 1패)과 2위 우리금융캐피탈(승점 17·6승 2패)이 맞대결을 벌이며 1라운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날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장가연, 김민영 등 여자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는 NH농협카드의 조재호-오태준이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엄상필을 11:10(8이닝)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 스롱 피아비와 호흡을 맞춰 김민아-김보미를 9:2로 제압한 우리금융캐피탈의 장가연.
2세트에 스롱 피아비와 호흡을 맞춰 김민아-김보미를 9:2로 제압한 우리금융캐피탈의 장가연.
스롱 피아비는 2세트 승리에 이어 6세트에서도 김민아를 꺾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롱 피아비는 2세트 승리에 이어 6세트에서도 김민아를 꺾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스롱-장가연이 김민아-김보미를 9:2(9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췄다.

3세트에서는 조재호가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15:13(6이닝)으로 꺾었지만, 4세트에서는 이상대-김민영이 오태준-정수빈을 9:6(4이닝)으로 물리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우리금융캐피탈은 5세트에서 강민구가 마민껌을 11:6(7이닝)으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서갔고, 6세트에서는 스롱이 김민아를 9:3(7이닝)으로 꺾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롱은 2이닝에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6:1로 앞서 나갔고, 6이닝에는 뱅크샷으로 2점을 보태 8:3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7이닝에서 김민아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후공에 나선 스롱이 마지막 1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확정했다.

6승 2패(승점 17)를 기록한 우리금융캐피탈은 9일 차 최종전에서 하림과 1라운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하림과 우리금융캐피탈의 최종전은 13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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