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 한 거야? 세계 최고의 선수가 열려 있는데”…홀란에게 패스 안 한 쇠를로트, 비판에 해명 “스톤스가 길을 막았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도대체 뭐 한 거야? 세계 최고의 선수가 열려 있는데”…홀란에게 패스 안 한 쇠를로트, 비판에 해명 “스톤스가 길을 막았다”

인터풋볼 2026-07-13 00: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잉글랜드전에서 놓친 결정적인 기회를 돌아봤다.

노르웨이는 12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출발은 좋았다. 노르웨이는 전반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이후에도 쇠를로트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잇달아 좋은 기회를 잡으며 잉글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반면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이 전반 막판과 연장 전반에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노르웨이는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8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전반 44분 장면이 뼈아팠다. 노르웨이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외데고르가 쇠를로트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쇠를로트와 엘링 홀란은 존 스톤스를 상대로 2대1의 수적 우위를 만들었고, 뒤에서는 데클란 라이스와 니코 오라일리가 전력으로 따라붙고 있었다.

홀란을 향한 패스가 나올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쇠를로트는 속도를 늦춘 뒤 스톤스를 직접 돌파하려 했고, 결국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수비에 막힌 뒤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품에 안겼다.

놓친 기회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불과 몇 분 뒤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 흐름은 완전히 잉글랜드 쪽으로 넘어갔다. 게리 네빌은 영국 ‘ITV’의 하프타임 방송을 통해 쇠를로트의 판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옆으로 패스했어야 했다.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완전히 열려 있었는데도 저런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쇠를로트는 경기 후 노르웨이 ‘VG’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한 번 터치한 뒤 고개를 들었는데, 스톤스가 패스 길을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후 한 번 더 터치했는데 그 터치가 좋지 않았다. 내가 먼저 움직임을 유도했어야 했지만, 오히려 상대가 움직이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상황에서 내가 원했던 유일한 선택은 엘링에게 패스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패스 길이 열리지 않는다고 느꼈고, 결국 슈팅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아쉬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쇠를로트는 “괴롭다. 이런 장면은 더 잘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겠지만, 가장 큰 무대에서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놓고 싸우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