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의 피고인 장윤기가 내일 2차 공판에 출석한다.
13일 광주지법 형사13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의 2차 공판을 연다.
첫 공판에서 입장표명을 미뤘던 범행 동기에 대해 어떤 식으로 진술할지 주목되고 있다.
장윤기는 첫 재판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사실은 시인했으나 살해 이유나 성폭행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진술하지 않았다.
검찰은 장윤기가 차량 트렁크에 숨겨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의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공판에서는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증거 목록의 인정 또는 부인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윤기는 첫 재판 이후 경찰인 아버지와 수사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일단 지난 7일 첫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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