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훈은 틱톡 공식 계정을 새로 개설하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그는 각종 먹방과 유행하는 챌린지 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라이브 방송 중 국내외 팬들이 남긴 댓글에 실시간으로 일일이 다정하게 화답하는 등 친근한 매력을 앞세워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 유튜브 채널인 '성훈해'를 통해서도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꾸준히 공개 중이다. 과거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중심이었던 활약상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개인 뉴미디어 채널을 주 무대로 삼아 영리한 복귀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실제로 최근 틱톡 라이브는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원하는 연예인들의 새로운 활동 돌파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배우 박시후를 필두로 한채영, 이동건, 고주원, 장수원, 율희 등 많은 스타들이 잇달아 틱톡 라이브 생태계에 합류해 팬들과 친밀한 접점을 형성하고 있어 성훈의 행보 역시 이와 궤를 같이한다.
앞서 성훈은 지난 2022년 8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출연했을 당시, 도를 넘은 태도로 시청자들의 거센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맛집 앞에서 대기하는 도중 "줄을 서지 못한다. 대기 인원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으로 간다"며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 불평을 쏟아냈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는 고기를 굽던 공용 집게를 개인 젓가락처럼 사용해 음식을 먹거나,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땀을 식탁 위로 털어내는 등 비위생적이고 무례한 돌출 행동을 보여 '비매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예능에서 재미를 주려는 과정에서 다소 과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고 신중하게 살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식가이자 털털한 매력으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우수상, 최우수상까지 휩쓸며 예능 대세로 군림했던 성훈이기에 당시의 논란은 뼈아픈 공백기로 이어졌다. 이후 예능 및 방송 프로그램 노출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날것 그대로의 편안한 매력을 다시금 어필하며 이미지 쇄신을 꾀하는 중이다.
한편,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신의', '가족의 탄생', '아이가 다섯'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성훈은 최근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출연 제안을 받고 복귀작으로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 복귀를 앞두고 SNS 소통으로 예열을 시작한 그가 다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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