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미국예탁증서(ADR) 거래 첫날 13.08%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ADR 상장이 해외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증권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달러로 SK하이닉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리처드 클로드 재너스 헨더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이번 ADR 상장으로 한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세계 최고 HBM 기업에 처음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 거래 일부가 미국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시장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ADR과 원주 간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 차익거래를 통해 가격이 수렴하는 구조여서 두 시장이 완전히 분리되기는 어렵다. 여기에 MSCI 등 글로벌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여전히 코스피 상장 원주를 편입 대상으로 삼는 만큼 외국인 수급 구조가 단기간에 급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부동산 세제 개편안 마련에 나섰다. 앞서 재경부는 부동산 세제 개편을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연구 용역에서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양도세가 집중적으로 연구됐다.
기존에는 1주택을 보유한 경우는 실거주 여부와 상관 없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년 이상 보유할 경우 기간에 따라 적게는 20%에서 최대 50%까지 공제가 적용되며 소유자가 과세일을 기준으로 만 60세 이상일 경유 연령별로 20~4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공제는 최대 80% 한도 내에서 중복으로 적용이 된다. 즉 고가 주택일수록 공제 혜택 또한 커지는 셈이다.
이에 정부는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초고가 주택의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에 나섰다. 현재 1주택의 종부세 부과 기준은 공시가격 12억원 이상이다. 최근 주택 가격이 올고 공시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종부세 과세 대상 주택도 늘고 있다.
종부세액 규모는 주택 공시 가격을 비롯해 기본공제금액, 세율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된다. 정부는 이를 형평성 있게 조율해 최종 부담액 수준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특별수사단은 사건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이었던 A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A 경정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장윤기의 검거, 구속, 검찰 송치에 이르기까지 수사 전반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A 경정을 상대로 장윤기에게 강간살인 대신 형량이 낮은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게 된 경위와 당시 의사결정 과정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수단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당시 수사팀장 B 경감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특수단은 범행 차량에서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은 배경과 B 경감이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와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 등을 확인 중이다. 아울러 유치장 접견 과정에서 부모에게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에서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 가운데 선박 시스템을 끄고 해상 안보를 위협한 선박 한 척에 경고 사격을 가해 멈춰 세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리고 미국의 역내 개입이 끝날 때까지 폐쇄된다"며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 11일 오후 7시 15분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호를 노골적으로 공격했다"며 이번 주 세 번째 대이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민간 선원 1명이 실종됐다. 선내에서는 화재가 발생했고 엔진실도 크게 파손돼 자체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9일 기준 648조360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3907억원 증가했다. 은행들이 올해 초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증가 목표치 약 4조3400억원 대비 78% 수준이다. 5대 은행 가운데 3곳은 이미 개별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은행들은 하반기 신규 가계대출 영업을 사실상 축소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부터 9월 실행 예정인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대출모집인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 2일 8월 실행분 접수를 중단한 데 이어 일주일여 만에 9월분 한도까지 소진한 것이다.
신한은행도 대출모집인 접수 채널을 닫고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주담대 한도를 줄였다. KB국민은행은 수도권과 규제지역 주택구입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췄다. 다른 은행들도 대출 수요가 몰리면 추가 제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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