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한 아파트에서 식탁 위 가스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던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3분께 아파트 13층 세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대원 60명이 출동했으며, 오후 5시50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후 5시56분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14층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14명도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거주자가 식탁에서 가스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던 중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는 자체적으로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가스버너와 부탄가스 용기 상태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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