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은 절대 냉장고에 넣으면 안됩니다"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름별 올바른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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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은 절대 냉장고에 넣으면 안됩니다"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름별 올바른 보관 방법

뉴스클립 2026-07-12 18:00:00 신고

기름 / 사진=뉴스클립
기름 / 사진=뉴스클립

기름은 무조건 냉장 보관이 안전하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기름은 종류마다 맞는 자리가 달라, 잘못 넣으면 오히려 맛이 떨어지거나 상할 수 있다.

참기름은 실온이 맞다. 냉장고에 넣으면 낮은 온도 탓에 뿌옇게 흐려지거나 굳고 점성이 높아지며, 향 성분이 가라앉아 풍미가 떨어진다. 참기름에는 산패를 막아 주는 성분이 있어 실온에 두어도 잘 상하지 않는다.

기름 / 사진=뉴스클립
기름 / 사진=뉴스클립

반대로 들기름은 냉장이 필수다. 들기름은 산패를 막아 줄 성분이 거의 없어 실온에 두면 금세 상한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개봉한 뒤에는 한 달 안에 쓰는 것이 좋다.

올리브유는 또 다르다. 냉장하면 성분이 굳어 결정이 생기니,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하고 어두운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름마다 맞는 자리가 다르다.

기름별 보관 자리와 이유

기름 / 사진=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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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의 보관은 산패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산패란 기름이 공기와 빛, 열에 오래 노출되어 변질되는 것으로, 산패한 기름은 몸에 해롭고 맛도 나빠진다.

참기름과 올리브유가 실온에 둘 수 있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참기름에는 산패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고, 올리브유는 냉장 시 굳는 성질 때문에 오히려 실온이 낫다. 다만 둘 다 빛과 열은 피해야 한다.

들기름이 냉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그만큼 산패에 약하기 때문이다. 지방 성분의 특성상 쉽게 변질되니,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 산패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공통으로 지킬 것도 있다. 어떤 기름이든 뚜껑을 꼭 닫아 공기와 닿지 않게 하고, 가스레인지 옆처럼 뜨거운 곳은 피한다. 빛이 잘 통하지 않는 짙은 색 유리병에 담아 두면 산패를 늦출 수 있다.

산패 신호와 올바른 사용

기름 / 사진=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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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패한 기름은 냄새로 알 수 있다. 고소한 향이 사라지고 쿰쿰하거나 페인트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나며, 색이 탁하게 변했다면 산패한 것이니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개봉 후에는 되도록 빨리 쓴다. 뚜껑을 연 기름은 공기와 닿아 산패가 시작되니, 큰 병보다 적당한 크기로 사서 신선할 때 쓰는 것이 낫다. 특히 들기름은 개봉 후 한 달 안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유리병으로 옮겨 담으면 더 좋다. 플라스틱 용기는 냄새가 배거나 성분이 스밀 수 있으니, 짙은 색 유리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면 기름을 더 오래 신선하게 쓸 수 있다.

기름 / 사진=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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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많은 양을 사 두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기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패가 진행되니, 큰 병을 오래 두고 쓰기보다 자주 쓰는 만큼만 사서 신선할 때 쓰는 편이 낫다. 자주 안 쓰는 기름이라면 작은 병을 골라 개봉 후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기름은 종류에 맞게 보관해야 제맛을 오래 지킨다. 참기름은 실온, 들기름은 냉장, 올리브유는 서늘한 실온이라는 것만 기억해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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