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FIFA 마음대로 됐다! 역대 최초 ‘빅 4가 모두 4강 진출’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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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FIFA 마음대로 됐다! 역대 최초 ‘빅 4가 모두 4강 진출’ 월드컵

풋볼리스트 2026-07-12 16:05:44 신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게티이미지코리아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결국 국제축구연맹의 구상대로 되어가고 있다.

12(한국시간) 미국의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 아르헨티나가 스위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4강이 모두 결정됐다. 먼저 프랑스와 스페인이 15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8강에서 프랑스는 모로코에 2-0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벨기에와 어려운 승부를 벌이다 후반전 막판 터진 미켈 메리노의 골로 2-1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

이어 16일에는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결승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두 팀 모두 8강전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다. 잉글랜드는 노르웨이와 연장까지 가서 2-1로 이겼는데 주드 벨링엄이 2골을 모두 책임졌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가 한 명 퇴장당한 뒤에도 공격이 시원찮았지만 연장 승부 끝에 3-1로 승리하며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FIFA 랭킹 1위부터 4위까지 4팀이 월드컵 4강을 이뤘다. 역대 최초다. 4강이 모두 예상대로 편성되고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올라온 팀이 하나도 없지 않은 역대 첫 사례다.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발표된 6월 랭킹에서 1위 프랑스, 2위 아르헨티나, 3위 스페인, 4위 잉글랜드였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FIFA가 의도한 대로다. FIFA는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 대진표를 짜면서, 4를 가급적 만나지 않게 배치했다. 각 팀이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변수가 발생하지만, 만약 조 1위로 올라온다면 4강까지 서로 만나지 않게 그림을 그려 뒀다. 주최측의 구상대로 H1위 스페인, I1위 프랑스, J1위 아르헨티나, L조 잉글랜드는 모두 조 선두를 차지하면서 서로 부딪치지 않고 4강까지 올라왔다. 결국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라민 야말 중 일찍 탈락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의 스타파워를 대회 내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라오는 길이 그다지 험난하지도 않았다. 진검승부라 할 만한 경기는 프랑스의 8강 모로코전, 스페인의 16강 포르투갈전 정도였다. 그밖에 특히 걸끄러운 강호 독일, 브라질, 네덜란드 등이 빅 4와 만나기 전에 탈락했다.

진검승부는 4강부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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