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 CALIFORNIA - JULY 11: Sung-Mun Song #24 of the San Diego Padres hits a two-RBI single during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at Petco Park on July 11, 2026 in San Diego, California. Orlando Ramirez/Getty Images/AFP (Photo by Orlando Ramirez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7-12 11:54:4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코리안 빅리거''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공수 모두 맹활약하며 소속팀 승리를 견인했다.
송성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41번째 출전 경기에서 12번째 타점을 올렸고, 11호 도루까지 해냈다. 중요한 순간 팀 득점에 기여해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타율은 종전 0.213에서 0.217로 소폭 높였다.
송성문은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트레이 예세비지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진루타와 잭슨 메릴·젠더 보가츠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밟은 그는 매치 마차도가 적시타를 치며 샌디에이고가 3-4로 따라붙는 득점을 올렸다.
3회는 역전타를 때려냈다. 샌디에이고가 사구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루이스 캄푸사노가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됐지만, 송성문이 애덤 마코를 상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쳤다. 초구 바깥쪽(좌타자 기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가 4-4 동점에서 2점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송성문은 이어진 상황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11호를 마크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3회 공격에서 가장 빛나는 샌디에이고 타자였다.
4회는 호수비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6-4로 역전한 뒤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2사 1·3루에 놓였는데, 송성문이 몸을 날려 이 타구를 잡아냈다. 이 자리의 원래 주인인 마차도 못지 않은 수비력이었다.
샌디에이고는 6회 초, 토론토 간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6-6 동점으로 이어지는 홈런을 맞았지만, 6회 말 2사 뒤 타이 프랜스가 솔로홈런을 치며 다시 1점 앞서 나간 뒤 리드를 지켜내며 8-7로 승리했다.
송성문은 7회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경기 초반 샌디에이고가 득점을 쏟아내고, 실점을 막는 과정에서 주축 선수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6회 동점이 되며 결승타는 놓쳤지만,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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