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폭염…서울시, 어르신 안부 확인·노숙인밀집지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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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폭염…서울시, 어르신 안부 확인·노숙인밀집지 순찰

연합뉴스 2026-07-12 12:1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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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청사' 강북 외 24개 구청사는 무더위 대피공간으로

'소서' 본격 더위 시작 '소서' 본격 더위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다는 절기상 소서(小暑)인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서울시 관계자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일요일인 12일 폭염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자 서울시가 독거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이날 서울시와 자치구는 폭염 대응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총 430여명이 상황 근무를 서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한다.

돌봄이 필요한 쪽방 거주 취약 어르신 등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노숙인 밀집지역 관리 인력을 늘리고, 노숙인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또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냉방시설과 무더위쉼터를 관리·운영하고, 응급구호 물품을 비축 중이다.

신청사 건립으로 좁은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24개 자치구는 구청사를 무더위 대피 공간으로 지정해 24시간 개방한다.

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시 보유 전광판과 홈페이지,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안내하고 있다.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정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https://safecity.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무더위 이어지는 '소서' 무더위 이어지는 '소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다는 절기상 소서(小暑)인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7.7 yatoya@yna.co.kr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동남·서남권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당 지역은 송파·강남·서초·강동(동남권), 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 영등포·금천구(서남권)다.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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