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슬립코어 파자마 룩 | 인스타그램 @katarinabluu
- 올여름 트렌드, 잠옷과 외출복의 경계를 허문 파자마 룩.
- 카리나·장원영의 레이스와 스트라이프로 완성한 걸리시 파자마 코디.
- 노정의·안소희의 슬립 드레스로 연출한 청초한 여름 파자마 코디.
잠옷과 외출복의 경계가 한층 느슨해진 요즘입니다. 얇은 코튼 셔츠, 스트라이프 원피스, 레이스 트리밍 톱 등 오직 침실에서만 허락되던 나이트웨어 아이템들이 당당히 여름 룩의 중심으로 들어왔죠. 이런 룩의 핵심은 란제리처럼 아찔하게 드러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몸을 옥죄지 않는 파자마 특유의 편안한 실루엣에, 프릴과 레이스 디테일을 슬쩍 얹어 소녀스러운 무드를 더하는 것이 포인트죠. 편안함과 치명적인 매력 사이를 유쾌하게 넘나듭니다. 카리나의 프릴 블라우스부터 장원영의 로맨틱한 스트라이프 드레스, 노정의와 안소희의 청초한 슬립 원피스까지 올여름 가장 사랑스러운 파자마 룩의 면면을 살펴봅니다.
카리나
에스파 카리나 슬립코어 파자마 룩 | 인스타그램 @katarinabluu
카리나는 걸리시 파자마 룩을 가장 달콤한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복숭아빛 핑크 블라우스는 나이트웨어처럼 부드럽게 흐르지만, 네크라인과 앞섶을 따라 더해진 레이스 트리밍이 룩에 로맨틱한 긴장감을 더하죠. 봉긋한 퍼프 소매와 잔잔하게 흔들리는 프릴 디테일은 편안한 잠옷 무드에 소녀미를 슬쩍 얹어주는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해 전체적인 인상은 맑고 화사하게 정리했습니다. 카리나의 스타일을 참고하고 싶다면 과감한 노출보다 레이스, 프릴, 파스텔 컬러처럼 섬세한 디테일을 먼저 활용해 보세요. 사랑스럽지만 마냥 순하지만은 않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장원영
아이브 장원영 슬립코어 파자마 룩 | 인스타그램 @for_everyoung10
장원영은 파자마 셔츠 특유의 산뜻함을 원피스로 영리하게 풀어냈습니다.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과 버튼 디테일은 익숙한 셔츠형 잠옷을 떠올리게 하지만, 허리선을 살짝 잡아주는 슬리브리스 실루엣 덕분에 훨씬 단정하고 세련된 인상을 남기죠. 여기에 네크라인을 따라 더해진 레이스 장식이 스트라이프 특유의 담백함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라인과 청량한 컬러 덕분에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가볍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잠옷처럼 편안한데도 흐트러져 보이지 않아, 장원영 특유의 맑은 소녀미가 더욱 산뜻하게 살아납니다.
노정의
노정의 슬립코어 파자마 룩 | 인스타그램 @jeongeuiyam
노정의는 화이트 슬립 드레스로 청량한 여름 파자마 룩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가느다란 스트랩과 레이스 트리밍, 몸에 달라붙지 않고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이 침대에서 막 일어난 듯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여기에 같은 톤의 카디건을 툭 걸쳐 노출의 부담은 덜고, 특유의 청순한 매력은 한층 살렸습니다.
에스파 카리나 슬립코어 파자마 룩 | 인스타그램 @katarinabluu
바닷바람에 가볍게 흩날리는 소재감까지 어우러져 휴양지 인생샷을 부르는 조합이 완성됐습니다. 슬립 드레스가 아직 어색하다면 노정의처럼 가벼운 니트나 셔츠를 아우터처럼 활용해 보세요. 파자마 룩 특유의 낭만을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안소희
아이오아이 소혜, 안소희 슬립코어 파자마 룩 | 인스타그램 @ssoheean
안소희는 아이오아이 소혜와 함께 걸리시 파자마 무드를 가장 현실적인 데일리 룩으로 소화했습니다. 베이식한 화이트 티셔츠 위에 잔잔한 플로럴 패턴의 슬립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잠옷 같은 편안함에 소녀 특유의 생기를 더했죠. 앙증맞은 꽃무늬와 여유롭게 떨어지는 원피스 실루엣은 충분히 로맨틱하지만, 캐주얼한 티셔츠가 중심을 잡아줘 과하게 꾸민 느낌은 덜어냅니다. 주말 브런치나 가벼운 나들이 룩으로도 부담 없이 활용하기 좋습니다. 안소희처럼 슬립 드레스에 흰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걸리시 파자마 룩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