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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이한은 국민의힘에서 보좌진으로 일했던 사람인데 이번 선거, 국민의힘에서 누가 공작해 이 일이 생겼는지 알고 불나방들이 설치는지 모르겠다”며 “적반하장을 용납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누가 정이한에게 접근해 그에게 이상한 마음을 품게 했는지, 몰라서 말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만약 모 후보 캠프에서 정이한에게 이상한 제안을 했으면 귀하들은 끝장이다”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의 글은 정 전 후보의 자작극 사건 배후에 국민의힘 측의 개입이나 부적절한 회유가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근처에서 선거운동 중 운전자 윤모씨가 끼얹은 음료수를 피하려다 쓰러졌다. 당시 정 전 후보 측은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며 ‘정치 테러’를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 전 후보와 윤씨의 친분 관계, 사건 전후 통화 내역 등 공모 정황을 확인해 사전 계획된 범행으로 판단했다. 결국 정 전 후보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됐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번 사건을 당 차원에서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 이 대표는 “압수수색 날까지 부산 캠프에 있던 사람들도 무슨 일인지 몰랐다”며 당 차원의 사전 인지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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