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노스코바, 올림픽서 복식 호흡 맞췄던 무호바 꺾고 윔블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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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노스코바, 올림픽서 복식 호흡 맞췄던 무호바 꺾고 윔블던 정상

일간스포츠 2026-07-12 10: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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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포핸드 공격을 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호흡을 맞췄던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코바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무호바를 2-1(6-2, 5-7, 6-3)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은 360만 파운드(72억5000만원)다.

2024년 호주오픈 8강이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노스코바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노스코바의 우승으로 체코는 최근 4년 동안 세 명(2023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2024년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의 윔블던 여자 단식 챔피언을 배출했다.
11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노스코바(왼족)와 준우승자 무호바. EPA=연합뉴스

노스코바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무호바와 호흡을 맞춰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노스코바는 첫 세트를 31분 만에 따냈으나, 2세트 5-3으로 앞서다가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노스코바는 3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되찾았고, 여섯 번째 매치 포인트에서 서비스 위너로 승리를 확정했다.

무호바는 2023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서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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