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갑자기 머리가 핑 돌거나 눈앞이 깜깜해지는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더운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땀 배출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압 조절 기능이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 등으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으로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나서 혈압을 쟀을 때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질 경우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한다.
이 질환은 특히 여름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기온이 높아지면 땀을 배출하기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 혈액이 피부 주위로 몰리면서 전체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무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은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오래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는 몸을 천천히 움직이고, 다리 근육을 가볍게 움직인 뒤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알코올이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과음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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