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멀티골을 뽑아낸 잉글랜드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경기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됐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노르웨이에 2-1 역전 승리했다. 준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이날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벨링엄이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 시간 2분 벨링엄이 앤서니 고든의 패스를 받아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갔다. 벨링엄이 과감하게 날린 왼발 슈팅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결승골도 벨링엄의 몫이었다. 1-1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3분 모건 로저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벨링엄이 세컨드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노르웨이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벨링엄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경기 후 벨링엄이 공식 POTM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벨링엄은 111분 동안 멀티골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3%(34/41), 드리블 성공률 75%(3/4), 공격 지역 패스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3%(8/11)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벨링엄에게 평점 9.1점을 매겼다.
벨링엄을 향해 극찬이 쏟아졌다. 잉글랜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우리는 퀄리티와 속도 그리고 템포가 부족했다. 하지만 벨링엄 같은 선수를 팀에 보유하고 있다면 언제나 기회가 있다”라며 “우리가 그를 가장 필요로 했던 경기에 그가 나섰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토마스 투헬 감독도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벨링엄은 매 경기 그렇게 한다.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다.
벨링엄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모든 선수가 힘든 일을 해냈다. 내 생각과 감사한 마음은 훌륭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향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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