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냈다…26.4%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역대 SBS 금토드라마 2위 차지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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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냈다…26.4%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역대 SBS 금토드라마 2위 차지한 '드라마'

위키트리 2026-07-12 09:3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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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부장'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드라마 '김부장' 중 한 장면 / 유튜브 'SBS 스브스 Drama'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3.2%, 전국 22.3%, 순간 최고 26.4%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전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6년 최고 시청률 미니시리즈 기록까지 또 한 번 경신했다.

특히 '열혈사제'(22.8%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모범택시2(21.8%), 굿파트너(18.7%), 원더우먼(18.5%), 스토브리그(18.3%) 등 쟁쟁한 작품을 뛰어넘고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에 안착했다. 이제 역대 1위작인 '펜트하우스2'의 기록만을 남겨두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2049 시청률도 최고 9.3%, 평균 8.1%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장악하는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김부장' 6회에서는 딸 김민지(서수민)를 찾기 위해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함께 나선 김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냉동창고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민지는 도로로 뛰어나와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 차의 주인은 딸 주혜리(유지안)의 범행을 덮으려 민지를 제거하려 했던 주강찬이었다.

민지가 주강찬의 차에 탔다는 사실을 알아챈 김부장은 성한수에게 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린 뒤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주강찬의 별장으로 향했다. 그 시각 주강찬은 잠든 척하는 민지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그는 주혜리가 민지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태연하게 인정한 뒤 "김민지 학생만 세상에서 사라지면 되겠네"라고 섬뜩하게 말하며 위기감을 높였다.

민지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순간 특수임무국 요원들이 별장을 급습하면서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특수임무국은 민지를 확보하려 했지만, 주강찬은 안보차관(임철형)에게 직접 연락해 요원들을 철수시키는 막강한 권력을 과시했다.

그사이 정상아(손나은)와 세탁소 임씨(박진우)가 지하실에 갇혀 있던 민지를 몰래 빼냈다. 민지는 가까스로 주강찬의 손아귀에서는 벗어났지만, 김부장을 끌어내려는 특수임무국에 다시 붙잡히면서 또 다른 위험에 놓였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김부장은 특수임무국 요원들을 제압하고 차량을 빼앗아 추격에 나섰다. 그는 무전을 통해 "내 딸 털끝 하나라도 건드렸다간 너희들 전부 죽어"라고 경고했다. 딸을 돌려준다면 스스로 투항하겠다는 뜻까지 밝히며 민지를 구하기 위한 절박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특수임무국 취조실에서 정신을 차린 민지는 손발이 묶인 채 강국철(원현준)과 마주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만 알고 있던 아버지가 과거 유명한 간첩이었다는 말을 들은 민지는 큰 충격에 빠졌다.

강국철은 김부장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북한 공작원들까지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사건의 전말을 추궁했다. 민지는 주혜리와 다툰 뒤 둔기에 맞아 정신을 잃었고 눈을 떠보니 냉동창고에 갇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주강찬에게 다시 붙잡혔다고 털어놨다.

모든 사태가 두 학생의 갈등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국철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민지는 자신이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과거와 한꺼번에 마주하며 혼란에 빠졌다.

김부장이 외부에서 특수임무국을 압박하는 사이 성한수는 요원의 차량에 몸을 숨긴 채 본부 내부까지 잠입했다. 환풍구를 통해 취조실에 도착한 성한수는 민지를 찾아냈고, 아버지가 정말 간첩이었느냐는 질문에 "과거에는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김부장을 감쌌다.

성한수와 김민지는 계속해 탈출을 위해 나섰고, 곤경에 처하자 성한수는 "셋 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죽어라 뛴다. 아저씨는 저 아저씨들이랑 인사만 하고 금방 쫓아가겠다"라며 새로운 작전에 나섰다.

그러던 중 박진철의 차가 등장하며 성한수와 김민지를 구했다. 하지만 세 사람의 탈출은 쉽지 않았고, 투항하려던 가운데 안보차관(임철형)이 김부장과 함께 등장했다.

안보차관은 김부장의 인질이 되었고, 김민지와 김부장은 드디어 재회했다. 김민지는 아빠의 새로운 모습을 보자 놀랐고, 김부장은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고 말했다.

김부장, 성한수, 박진철이 펼친 목숨 건 공조의 결과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특수임무국 한복판에서 재회한 아빠 유니버스와 민지는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관심이 집중됐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김부장’은 이번 회차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부장'이 남은 4회에서 통쾌한 서사와 액션을 그려낼지, 그리고 시청률 역시 더욱 상승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배우들이 함께 완성한 드라마 '김부장'

드라마 '김부장' 포스터 / SBS
'김부장'은 소지섭을 중심으로 최대훈, 윤경호 등 연기력이 출중한 조연 배우들이 함께 극을 완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대훈의 연기력이 이번 6회에서 빛을 발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보여준 성한수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켰다. 진압팀에 포위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성한수는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발휘하며 자신보다 민지의 탈출을 최우선으로 선택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빗발치는 총격 속에서도 민지를 온몸으로 감싸 안으며 교전보다 아이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섬광이 터질 땐 눈을, 연막에는 코를, 총소리가 빗발칠 땐 귀를 세심하게 막아주는 등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한수의 다정한 면모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위기의 순간 빛난 삼촌의 따뜻한 배려는 민지의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안도감을 선사했다.

숨 가쁘게 이어지는 액션극 속에서 최대훈은 노련한 완급 조절을 통해 인물의 감정을 밀도 있게 쌓아 올렸다. 평소 능청스러운 여유로 극의 텐션을 조율하다가도 민지를 구출하는 순간에는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성한수만의 카리스마를 오롯이 담아냈다. 화려한 액션과 절제된 감정 연기를 균형감 있게 엮어낸 최대훈은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성한수를 완벽히 구현했다. 아빠 친구를 넘어선 든든한 보호자이자 믿음직한 삼촌의 얼굴을 그려낸 그는 김부장과 성한수의 끈끈한 연대까지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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