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근현대 미술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전북도립미술관과 협력 전시인 '전주미술 : 필묵(筆墨)으로 이어진 100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주를 연고로 활동한 근현대 작가 34명의 작품 46점을 통해 전북 서화 예술의 전개 양상을 다각도로 살핀다.
전시는 크게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1·2부에서는 전북 필묵 전통의 형성 과정과 계승·확산 과정을, 3부에서는 광복 이후 현대적 조형 감각과 결합해 새롭게 해석된 한국화의 흐름을 조명한다.
관람객들은 이정직, 채용신, 송성용, 이응노, 송수남 등 지역 예술사의 거장들이 남긴 창작의 자취를 따라가며 서화에 깃든 문인 정신과 예술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선대 예술가들이 남긴 창작의 흔적을 통해 서화 예술의 멋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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