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환경공단과 지난 6월 6일 송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송도자원순환센터(SRF) 적법처리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환경공단과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송도자원순환센터(SRF) 적법처리 환경캠페인 및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대공원, 송도센트럴파크 등 주요 거점에서의 현장 홍보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총 5376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부적합 폐기물 반입으로 발생한 시설 문제의 개선대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시설 적법처리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시민의 96%가 배출기준을 명확히 알고 있으며, 95%가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동감한다고 답해 높은 환경 의식을 보였다. 그러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과반에 가까운 46%가 '편리한 배출환경 조성'을 꼽아, 제도적·인프라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향후 환경시설 운영 시 '생태교육 프로그램(22%)'과 '시설 접근성 개선(21%)'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향후 조성될 (가)송도국제에코센터에 대해서는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28%)'와 '친환경 도시 이미지 향상(27%)'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하루 최대 12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51톤 규모의 고형연료(SRF)를 생산 중인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편리한 배출환경 개선과 생태교육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바른 분리배출은 폐기물을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첫걸음이자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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