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노르웨이에 2-1 역전 승리했다.
노르웨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시엘데루프, 홀란, 쇠를로트, 베르그, 베르게, 외데고르, 볼페, 헤겜, 아예르, 뤼에르손, 뉠란이 출격했다.
잉글랜드는 4-2-3-1 전형을 꺼냈다. 케인, 고든, 벨링엄, 마두에케, 앤더슨, 라이스, 오라일리, 게히, 스톤스, 콘사, 픽포드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양팀이 조심스럽게 탐색전에 나섰다. 전반 19분 벨링엄이 헤더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첫 슈팅은 전반 22분이 돼서야 나왔다. 마두에케의 낮은 크로스를 오라일리가 잡으려고 했으나 컨트롤에 실패했다.
잉글랜드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29분 케인의 프리킥이 허공을 갈랐다. 노르웨이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33분 스톤스의 패스 미스를 홀란이 가로채려고 했으나 픽포드가 빠르게 처리했다. 전반 35분 홀란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노르웨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6분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듯 보였으나 그대로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노르웨이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전반 39분 쇠를로트의 슈팅이 떴다. 전반 40분 외데고르의 슈팅은 픽도프가 잡았다.
전반전 종료 직전 잉글랜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 시간 2분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 시간 4분엔 케인이 역전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에 앞서 잉글랜드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라이스와 마두에케 대신 에제와 사카가 투입됐다. 노르웨이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9분 헤겜이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했으나 직전 장면에서 홀란의 반칙이 선언됐다.
노르웨이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부상 당한 뤼에르손을 빼고 에우르스네스를 넣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노르웨이가 다시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3분엔 누사와 보브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26분 제임스를 투입했다.
노르웨이가 땅을 쳤다. 후반 31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아예르가 날린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40분 누사의 슈팅은 픽포드 품에 안겼다. 잉글랜드도 반격했다. 후반 42분 사카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패스했으나 막혔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가 앞서갔다. 연장 전반 3분 로저스의 슈팅을 뉠란이 선방했으나, 세컨드볼을 벨링엄이 밀어넣었다.
잉글랜드의 쐐기골 기회가 무산됐다. 연장 전반 9분 스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정상적인 장면이라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노르웨이가 승부수를 띄웠다. 연장 후반 1분 노르웨이 핵심 공격수 홀란이 나가고 라르센이 들어갔다. 연장 후반 9분 보브의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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