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전영록이 훌쩍 자란 두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며 ‘아들 자랑’을 늘어놨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첫째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를 소개하는 한편, 이제는 아들들의 옷을 물려받아 입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전영록과 혜은이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영록은 재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원래는 다시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처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둔 그는 딸들이 독립한 뒤 재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영록은 “아들들도 끼를 물려받았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첫째는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둘째는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전에는 아빠니까 옷을 물려줘야 하는데 이제는 제가 아들들 옷을 물려받아 입는다”며 “그게 제일 약오른다. 이게 창조경제”라고 농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엄마가 품종 개량을 잘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두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영록은 1973년 ‘나그네 길’로 데뷔했으며 올해 데뷔 53주년을 맞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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