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 영입 행보’ 토트넘, 내친김에 ‘손흥민 후계자’까지 찾는다...‘13골 4도움’ 분데스 뒤흔든 엘 말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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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 영입 행보’ 토트넘, 내친김에 ‘손흥민 후계자’까지 찾는다...‘13골 4도움’ 분데스 뒤흔든 엘 말라 관심

인터풋볼 2026-07-12 0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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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이드 엘 말라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공격진에 더 많은 창의성과 변화를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시선이 향한 곳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인 엘 말라다”라고 보도했다.

엘 말라는 2006년생, 독일 국적 공격수다. 독일 3. 리가(3부) 소속 빅토리아 쾰른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했는데 2024-25시즌 리그 32경기 13골 5도움이라는 수위급 활약을 펼쳐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FC 쾰른이 그의 재능에 반해 전격 영입했다.

새로운 무대에서 더욱 날갯짓을 펼쳤다. 엘 말라는 경쟁력이 더 높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채 자신의 플레이를 맘껏 뽐냈다. 주전 레프트윙으로서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를 뒤흔들었고, 여전히 뛰어난 결정력도 선보였다. 최종 성적은 리그 34경기 13골 5도움. 19세 나이에 빅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FC 쾰른에서의 맹활약은 토트넘 레이더에 들어오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17위라는 굴욕을 벗어나기 위해 대대적인 영입 계획에 착수했고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 마르틴 두브라푸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등을 데려와 수비-중원을 착실히 보강했다. 그러나 아직 공격 쪽에서는 확실한 영입생이 없는데 엘 말라를 주시 중이다.

토트넘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프로필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팀을 떠난 주전 좌측 윙어 손흥민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손흥민 빈자리를 두고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사비 시몬스, 윌손 오도베르 등으로 채워보려 했지만, 누구도 확실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때문에 레프트윙은 토트넘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됐는데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엘 말라를 품어 그 역할을 맡기려는 듯한 모양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엘 말라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토트넘은 스카우팅 과정에서 엘 말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향후 정상급 윙어로 성장한다면 영입을 미룬 걸 후회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엘 말라가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 줄 후계자로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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