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랩에서 승기를 잡은 권혁진(DCT레이싱)이 포디엄 정상으로 직행했다.
권혁진은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 16랩=62.528km)에서 열린 2026 현대 N 페스티벌 제3전 금호 N1 클래스를 29분19초152의 기록으로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팀 동료 강록영이 29분23초516으로 2위를 해 DCT레이싱은 예선에 이어 결선에서도 ‘원투 피니시’를 완성시켰다. 29분31초167의 강동우(MSSx드림레이서)이 3위로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금호 N1 결선 오프닝 랩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권혁진이 첫 코너를 선점하며 막을 올렸다. 일격을 맞은 강록영의 뒤로 4그리드 출발이었던 김효겸과 6그리드에서 떠난 강동우(이상 MSSX드림레이서)가 나란히 3,4위로 올라섰다. 반면 3그리드 출발의 이상진(비앙코웍스)가 7위로 밀렸다.
레이스는 랩이 거듭될수록 권혁진이 안정을 찾는 가운데 강록영과 김효겸, 강동우, 정회원(현대 엑스티어 레이싱팀), 예림(DCT레이싱), 이상진, 강병휘(지크 유나이티드), 박동섭(JBRT 모터스포트), 윤여준(브랜뉴레이싱) 등으로 짜여졌다.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사실상 DCT레이싱의 원투가 확정됐고, 10랩을 넘기면서 강동우가 김효겸의 앞으로 나오며 포디엄 피니시를 거뒀다. 정회원, 이상진에 이어, 윤여준이 전체 7위, 클럽 클래스 1위를 기록했고, 양상국(TEAM HMC), 신우진(지크 유나이티드), 정상오(브라비오) 등의 순으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권혁진은 “조명시설이 잘 돼 어둡다는 느낌을 갖지 못한 것 같다”며 “미리 파악할 수 있었기에 연습한 것처럼 주행을 해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경기에서는 경주차 트러블로 아쉽게 리타이어를 했는데 만회할 수 있어 기쁘다. 다음 경기는 80kg을 얹지만 이를 극복하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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