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끝내기' 하림, NH농협카드 꺾고 3연승…1라운드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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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끝내기' 하림, NH농협카드 꺾고 3연승…1라운드 단독 선두 도약

빌리어즈 2026-07-11 14:5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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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NH농협카드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6승 1패로 1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은 이틀 연속 6세트에서 승리를 거둔 하림의 박정현.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하림이 NH농협카드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6승 1패로 1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은 이틀 연속 6세트에서 승리를 거둔 하림의 박정현.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하림이 무서운 상승세로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1위로 올라섰다.

11일 낮 12시에 경기도 광명시의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7일 차 경기에서 하림은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했다.

하림의 성적은 6승 1패. 승점15. 전날까지 우리금융캐피탈(승점14)과 하나카드(승점12)에 이어 3위에 머물렀던 하림은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3을 보태 1라운드 중간순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

우리금융캐피탈과 하나카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하림의 순위는 변동되지만, 하림이 먼저 승점3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7일 차 경기에서 하림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다가 4, 5세트를 패해 3-2로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6세트 여자단식에 출전한 박정현이 NH농협카드 김민아를 1점 차로 어렵게 꺾고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는 하림 응우옌프엉린과 쩐득민과 NH농협카드 마민껌-다오빈리의 베트남 선수 간에 복식전 승부가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하림은 6이닝 만에 11:10으로 1점 차의 신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섰다. 하림은 3이닝 6득점 후 4이닝 3점과 5이닝 1득점으로 10:4로 크게 앞서다가 후공에서 NH농협카드가 6점을 만회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NH농협카드의 다오반리가 10점째 득점 후 수구가 당구대 쿠션에 붙으면서 조준이 어려워 마민껌의 세트포인트 시도가 충돌로 실패했다.

다음 6이닝 공격에서 하림은 응우옌픙어린이 뒤돌리기로 먼저 세트포인트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1점 차의 신승을 거둔 하림의 응우옌프엉린.
1세트 남자복식에서 1점 차의 신승을 거둔 하림의 응우옌프엉린.
2세트 여자복식을 승리한 하림의 박정현-김상아.
2세트 여자복식을 승리한 하림의 박정현-김상아.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박정현-김상아가 NH농협카드 김민아-정수빈을 상대로 6이닝 만에 9: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하림이 리드했고, 3세트 남자단식도 김준태가 조재호를 4이닝 만에 15:3으로 꺾어 3-0까지 달아났다.

하림의 승리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하림의 임완섭-정보윤이 0:9(6이닝)로 조재호-김보미에게 패해 3-1로 추격을 허용했고, 5세트 남자단식에서 김영원이 마민껌에게 6:11(6이닝)로 패하며 3-2까지 바짝 쫓겼다.

하림은 풀 세트 위기에서 6세트 여자단식에 출전한 박정현이 김민아와 치열한 접전 끝에 12이닝 만에 9:8로 신승, 승부를 마감하고 승점3을 획득했다.

박정현은 1:5로 끌려가던 6이닝에 4점타로 동점을 만든 다음 7이닝 1점, 8이닝에 2점을 올려 8:6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까지 1점을 남겨뒀다.

마지막 매치포인트를 남겨두고 두 차례 공격에 실패한 뒤 12이닝에서 김민아가 2점을 득점하고 8:8 동점을 만들었는데, 세트포인트로 시도한 옆돌리기 대회전이 간발의 차로 빗나가면서 다시 박정현이 기회를 잡았다.

종이 한 장 차이로 기회를 얻은 박정현은 더블쿠션으로 매치포인트 득점에 성공,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준태(하림)는 3세트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었다.
김준태(하림)는 3세트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었다.
세 경기 연속 패배를 이어가며 부진한 NH농협카드.
세 경기 연속 패배를 이어가며 부진한 NH농협카드.

하림은 1라운드에서 에스와이와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을 모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어 3승을 거둔 다음 4일 차에 맞붙은 하나카드에 3-4로 아깝게 패했다.

3승 1패 후 5일 차에 PBA 브레이커스를 다시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은 하림은 전날 열린 하이원리조트전에서 처음으로 풀 세트를 탈출해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5승 1패로 1라운드 3위를 달렸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다시 한번 4-2로 꺾어 6승 1패(승점15)로 중간순위 1위로 올라서며 1라운드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하림의 남은 경기는 휴온스와 우리금융캐피탈이다. 8일 차인 12일 낮 12시에 하림은 휴온스와 승부를 벌이고 1라운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6시에 우리금융캐피탈과 맞붙는다.

한편, NH농협카드는 4일 차까지 3승 1패에서 세 경기를 연속으로 패하며 3승 4패(승점10)로 5위에 머물렀다.

NH농협카드는 12일 오후 3시에 우리금융캐피탈, 13일 낮 12시에 크라운해태와 승부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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