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동혁 “시급한 건 경찰 개혁…검찰 해체는 ‘괴물경찰’만 탄생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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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동혁 “시급한 건 경찰 개혁…검찰 해체는 ‘괴물경찰’만 탄생시킬 것”

경기일보 2026-07-11 14:4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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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을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의 면담장에 취재진, 보좌관 등의 출입을 막으며 비공개를 요청하는 경찰에게 항의한 뒤 면담을 취소하고 되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을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의 면담장에 취재진, 보좌관 등의 출입을 막으며 비공개를 요청하는 경찰에게 항의한 뒤 면담을 취소하고 되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과의 면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시급한 건 검찰 해체가 아니라 오히려 경찰 개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주경찰청과 경찰청 방문으로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며 “보완수사권은 반드시 남겨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의 검찰 해체는 ‘괴물경찰’만 탄생시킬 것이다. 반드시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스스로, 온 국민 앞에서, 온 몸으로 입증해 주었다”며 “경찰의 민낯을 지켜보며 국민들은 직감했다. 경찰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장윤기 사건’의 경찰 부실수사 및 은폐 의혹 등을 따지기 위해 광주경찰청과 경찰청을 잇따라 방문했으나, 관계자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9일 광주경찰청을 찾아 김영근 광주경찰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며, 10일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려 했으나 언론 공개 여부 등을 둘러싼 입장차로 모두 불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보완수사권은 단순히 경찰의 수사를 보완하는 차원이 아니다. 경찰에 대한 마지막 견제장치”라며 “보완수사권이 없었다면 장윤기 사건은 단순 살인사건으로 끝났을 것이다. 경찰의 추악한 제식구 감싸기도 묻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 폐지, 법조계도, 현장도, 피해자도 반대한다”며 “오직 민주당만 거꾸로 간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끝으로 “검찰에게서 보완수사권을 빼앗는 것,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빼앗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와 경찰 지휘부의 면담이 잇따라 무산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경찰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신동욱 최고위원 역시 면담 무산 뒤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장이 뭐가 무서워서 얼굴도 못 내미나. 양심이 있다면 직무대행과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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