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금호 SLM)이 시즌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창욱은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길이 3.908kmm)에서 열린 ‘2026 현대 N 페스티벌 제3전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를 1분41초025의 기록으로 결선 그리드의 가장 앞줄을 차지했다. 김진수(이레인 레이싱)가 0.003초 뒤진 1분41초058로 2위, 1분41초107의 김영찬(DCT레이싱)이 3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eN1 예선은 김영찬(DCT레이싱), 이정우(금호 SLM), 이창욱, 김규민(DCT레이싱), 한재희(MIK레이싱), 김동은(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등의 순으로 타임시트에 자리를 잡았다. 이창욱이 첫 어택에서 1분49초856으로 타겟 타임을 만들었고, 이정우와 김동은이 따랐다.
이정우가 1분41초361로 첫 어택을 성공시키면서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로 올라섰다. 곧이어 이창욱이 1분41초025로 이정우를 밀어냈다. 김규민이 1분41초152로 이창욱과 이정우의 사이를 파고들었다. 10분여 경과 후 김진수가 1분41초058로 이창욱의 턱 밑에 붙었다.
이창욱의 기록이 굳어진 가운데 김진수가 2위, 김영찬이 막판 어택을 성공시키며 3위로 부상했다. 김규민, 황도윤(이레인 레이싱), 이정우, 김영찬, 김동은, 송하림(BMP 모터스포트), 로터(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한재희와 오한솔(이상 MIK레이싱), 문세은(BMP모터스포트) 등의 순으로 결선 그리드가 결정됐다.
이창욱은 "전날 날씨가 변덕스러워 연습주행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차이가 없었다. 다시 전략을 수정해 어택한 결과가 좋았다"며 "사실 올 시즌은 지금까지 엄청 안 풀려서 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폴포지션을 획득해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예선 종료부터 1차 결선까지 시간 차이가 2시간이 채 안 되기에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그란 투리스모 eN1 레이스 1은 오후 2시 45분부터 7랩, 27.356km로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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