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STAR] 19살 센터백이라고 믿을 수 없다...패스+수비 완벽, 극장골에도 기여! 쿠바르시, 영플레이어상 사실상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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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STAR] 19살 센터백이라고 믿을 수 없다...패스+수비 완벽, 극장골에도 기여! 쿠바르시, 영플레이어상 사실상 예약

인터풋볼 2026-07-11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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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우 쿠바르시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스페인은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벨기에에 2-1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4강에서 프랑스와 대결한다.

벨기에와 접전 끝 2-1로 승리하면서 16년 만의 준결승에 올랐다. 극장골을 넣은 미켈 메리노,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한 라민 야말이 조명을 받고 있는데 쿠바르시 활약도 대단했다.

야말과 동갑(2007년생)인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는 데 이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당시에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리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현재 월드컵에서는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해 안정감을 더하고 있으며, 소속팀에서 보여준 침착한 수비력을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경기 운영과 수비 리딩으로 스페인의 탄탄한 수비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벨기에전 실점을 하긴 했지만 뛰어난 수비로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막았고 이후 교체로 나온 로멜루 루카쿠도 확실하게 막았다. 무엇보다 뛰어났던 건 패스 능력이다. 쿠바르시는 플레이메이커처럼 한번에 넣어주는 패스로 벨기에 수비를 당황시켰다. 특히 동갑 야말에게 보내는 패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패스는 송곳 같았다. 정확하고 빨랐다. 이날 쿠바르시는 패스 성공률 98%(시도 91회, 성공 89회),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 1회를 기록했다. 후방에서 허를 찌르는 패스는 스페인에 큰 힘이 됐다. 메리노 극장골 장면에서 쿠바르시 과감함이 돋보였다. 깜짝 중거리 슈팅으로 세네 라멘스를 놀라게 했고, 맞고 나온 세컨드볼을 메리노가 밀어넣어 골이 된 것이다.

수비도 물론 좋았다.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시도 3회), 공중 경합 승리 2회(시도 5회), 클리어링 5회, 인터셉트 1회 등을 기록했다. 비교적 덜 조명 받고 있기는 하나, 스페인이 4강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라는 건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지금 흐름이면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수상이 유력하다.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조건은 21세 이하(U-21) 선수이고 2006 독일 월드컵부터 공식 수상을 했는데 루카스 포돌스키-토마스 뮐러-폴 포그바-킬리안 음바페-엔조 페르난데스가 순서대로 받았다. 쿠바르시가 뒤를 이을 수 있을 듯하다. 수상을 하면 역대 최초 센터백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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