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9월 9일 북미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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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호프’, 9월 9일 북미 개봉 확정

일간스포츠 2026-07-11 09:1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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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북미 관객을 만난다.

11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호프’는 오는 9월 9일 북미 개봉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앞서 영화는 다수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의 북미 배급을 담당한 네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습격을 받은 호포항을 배경으로, 나홍진 감독 특유의 대담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서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대낮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과 고난도 액션, 엄청난 속도로 쫓아오는 외계인과의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이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CG와 세트 등 인위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제작진들의 노력으로 완성한 압도적인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며 독보적인 볼거리를 담아냈다.

앞서 ‘호프’는 지난 5월 개최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올해 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당시 영화는 한국영화 최고가로 전 세계 200여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됐으며, 네온 외 포커스·UPI 프랑스, 소니 픽쳐스 월드와이드 애퀴지션스, 가가 등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호프’는 오는 15일 국내에서 정식 개봉하며 일반관 외 아이맥스,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 스크린X, 4DX의 특화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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