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정산·위약금 관련 상담 접수
-수익 배분·위약금·불공정 조항 없앤 ‘3ZERO 정책’ 운영 기준 제시
제로엔터테인먼트가 신입 BJ와 라이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불공정 계약과 정산 분쟁 등에 관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 대상은 BJ와 스트리머, 인플루언서, 쇼호스트, 라이브 커머스 크리에이터 등이다. 라이브 방송 활동 과정에서 불리한 계약 조건이나 불명확한 정산 구조, 과도한 위약금, 부당한 활동 요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제로엔터테인먼트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으며, 상담 접수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라이브 방송 시장이 성장하면서 개인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방송 경험이 부족한 신입 지원자가 계약 기간과 정산 방식, 수익 배분 구조, 활동 의무, 위약금 조항 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해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사전에 안내받은 활동 내용과 실제 요구 사항이 다르거나 정산 기준이 문서로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는 사례도 업계의 문제로 거론된다. 이에 따라 계약 전 주요 조건을 충분히 확인하고 신입 크리에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제로엔터테인먼트는 계약 분쟁의 주요 원인으로 불공정한 조항과 계약 당사자 간 정보 비대칭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익 배분 ZERO, 위약금 ZERO, 불공정 ZERO’를 핵심으로 하는 ‘3ZERO 정책’을 운영 기준으로 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ZERO 정책은 크리에이터의 방송 수익에 대해 별도의 배분을 요구하지 않고, 플랫폼 지원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신입 크리에이터가 정산과 계약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콘텐츠 제작과 방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제로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본사를 둔 MCN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BJ와 스트리머, 인플루언서, 모델, 쇼호스트, 라이브 커머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매니지먼트와 방송 활동 지원, 콘텐츠 방향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 경험이 없는 지원자에게는 콘텐츠 방향 설정과 담당 매니지먼트 배정, 방송 운영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해 초기 활동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입 BJ에게 중요한 것은 계약서에 포함된 조항을 충분히 이해한 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며 “3ZERO 정책은 크리에이터가 계약과 정산 구조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운영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를 선택할 때는 계약서 사전 공개 여부와 위약금 조항, 정산 기준, 활동 요구 범위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불공정 계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상담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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