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본격 추진…발전·시멘트 기업 등 1억1천만원 기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2026년 미세먼지 사회공헌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은 어린이와 영유아, 노인, 임산부,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등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한 계층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발전(소)·시멘트 기업 등 참여 기관과 기업의 기부금 1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를 활용해 미세먼지 방진망 2곳 설치, 공기청정기 150여대와 필터 300여장 보급, 미세먼지 마스크 6천800여장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미세먼지 방진망은 발전·시멘트 기업이 있는 지역의 사회복지 이용시설과 생활시설 2곳에 설치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
강원도 미세먼지 사회공헌협의회는 미세먼지 저감과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2018년 10월 출범했다.
도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발전 분야 4개사, 시멘트 분야 5개사 등 11개 기관·기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제2차 협약을 통해 발전 분야 2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현재는 모두 13개 기관·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8천695만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설비,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김규하 도 산림환경국장은 "도내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기부와 사회공헌에 동참해 준 참여기관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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