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이 주는 안정감에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0일 온라인 채널 ‘담비손’에선 ‘손담비 현재 정신 상태 상담(feat. 이광민원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담비가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과 상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예전에 손담비 씨와 지금의 손담비 씨의 말투나 행동이 너무 차이가 나는데 이 기점이 결혼 전후일까, 출산 전후일까 궁금했다”라는 질문에 “결혼 후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결혼하고 힘든 일도 많았다. 엄청 쓰나미들이 일어났었는데 둘이 손을 놓지 않고 같이 이겨냈을 때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 났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쓰나미가 몰아칠 때 중심을 잡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손담비는 “남편이 조금 많이 일으켜줬던 것 같다. 멘탈적으로 건강한 것 같다. 저는 사실 되게 부정적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격이었는데 남편은 심플하게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그런 것들을 이야기 하다 보니까 좀 편해진 느낌이다. 남편이 긍정적인 표현이 많다보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어린시절에 대해 손담비는 “엄마 아빠 사이가 안 좋으셨고 항상 혼자있었고 외로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따뜻한 경험이 많지 않다는 손담비는 “(그래서인지)남한테 따뜻하게 하는 데 인색하다. 그리고 저는 가장이다. 아빠가 많이 아프셨기에 부모님을 책임져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부담감까지 있으니까 되게 꾹꾹 오랫동안 참고 지냈다”라며 책임감에 버티며 치열하게 살았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손담비는 “근데 남편은 너무 사랑 많이 받고 산 사람이다. 너무 따뜻해서 놀랐다. 되게 상남자인데 엄청 따뜻하더라. 워낙 안정감을 주니까 ‘이 정도 안정감을 내가 가지면 나도 엄마로서 잘 할 수 있겠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아기를 갖자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출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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