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남길이 핑계고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새 스핀오프 콘텐츠 ‘라면 먹고 올래?’ 1회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재석과 ‘투머치 토커’ 배우 3인방 김남길·주지훈·윤경호가 라면 한 그릇을 핑계로 당일치기 여행길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이번 콘텐츠의 출발점이 됐던 ‘핑계고’ 100회 특집을 언급하며 “조회 수가 1500만회”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여태까지 살면서 제일 많은 전화를 받았다”며 “영화, 드라마 잘됐을 때보다 주변에서 더 많이 아는 척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촬영 당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한국-멕시코전이 열린 날이었다. 유재석은 붉은 유니폼 차림으로 나타났고, 네 사람은 경기 결과를 맞힌 사람이 밥을 사는 내기를 했다. 주지훈은 3대0, 윤경호는 2대1 승리를 점쳤지만 한국이 0대1로 패하며 모두 빗나갔다.
네 사람이 찾은 곳은 인천의 한 골목 라면집. 라면 한 그릇에 3500원, 공깃밥은 무료인 가성비 가게였다. 계산자로 당첨된 윤경호는 스태프 몫까지 계산한 뒤 “10명이 넘게 먹었는데 6만5000원밖에 안 나왔다. ‘이렇게 팔면 남는 게 있느냐’고 물으니 ‘조금 남는다’고 하더라”고 했다. 유재석은 “요즘 자영업 사장님들이 너무 힘든데, 저런 데가 장사가 잘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선 2002 한일 월드컵 추억담도 이어졌다. 당시 군 복무 중이던 윤경호는 “폴란드전 때 보초를 서다 함성이 들리면 본부에 무전으로 경기 상황을 물었다”고 했다. 김남길은 “방배동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아르바이트를 하다 혼자 마감하며 폴란드전을 봤다”고 회상했다.
한편 ‘라면 먹고 올래?’는 2부작으로, 2회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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