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준공돼 한국 야구 역사와 함께해 온 잠실구장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잠실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축제로,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팬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260만5510표)과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양의지는 양준혁·강민호와 함께 최다 선정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6회의 김현수(KT)다.
양의자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면 김용희, 박정태, 정수근, 이대호, 홍성흔에 이어 역대 6번째 2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다.
1983년생 최형우(삼성)는 올 시즌 최고령 출장·안타·홈런·도루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양준혁이 2010년 세운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홈런(41세 1개월 28일) 기록 경신을 노린다.
마운드에서는 류현진(한화)이 감독 추천선수로 나선다. 3루수 역대 최다인 10회 베스트에 선정된 최정은 개인 통산 14번째 올스타전을 준비한다. 구자욱(삼성)도 11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10일에 이어 11일 본행사 당일에는 오후 3시부터 외야 그라운드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선수와 팬, 마스코트가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달리는 '신한 슈퍼SOL 썸머레이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잠실을 홈으로 쓰는 LG와 두산에 부전승 혜택이 주어지고, 준결승 진출 기회도 확대됐다.
경기 전에는 애국가 제창과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의 본경기가 시작된다. 나눔 올스타는 LG, 한화, NC, KIA, 키움 선수들로 구성되고, 드림 올스타는 SSG, 삼성, KT, 롯데, 두산 선수들이 나선다. 나눔 올스타가 3루 덕아웃,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하며, 나눔 올스타의 선공으로 경기가 열린다.
통산 5승 4패로 앞선 나눔(LG·한화·NC·KIA·키움)은 5연승을 노린다. 드림(SSG·삼성·KT·롯데·두산)은 20198년 이후 7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11일 올스타전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CGV 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가수 우즈(WOODZ)가 'Drowning' 등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경기 종료 후에는 잠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올스타전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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