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앞두고 달아오른 인천 라이브 클럽파티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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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앞두고 달아오른 인천 라이브 클럽파티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경기일보 2026-07-10 20:0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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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 연수구 리커버거(LIQUIR BURGER)에서 관객들이 캐쥬얼리커넥티드(CASUALLY CONNECTED)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이병기기자
10일 인천 연수구 리커버거(LIQUIR BURGER)에서 관객들이 캐쥬얼리커넥티드(CASUALLY CONNECTED)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이병기기자

 

“메탈 음악의 정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0일 오후 7시 인천 연수구 연수동 리커버거(LIQUOR BURGER). 포스트 하드코어 록을 표방하는 캐쥬얼리커넥티드(CASUALLY CONNECTED)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이 일제히 그들의 움직임을 쳐다본다. 이날 열린 라이브 클럽파티는 6번의 클럽파티 중 포문을 여는 첫 무대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첫 음악 ‘Blasphemy’에서는 강렬한 헤비메탈릭 음악 보컬 김종호(31)의 긁는 듯한 목소리에 관객들이 환호로 화답한다. 그는 “너무 즐겁다”며 “펜타포트 본 무대 같다”고 관객들의 호응에 감사를 전한다. 이어 “8월2일에 펜타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는데 당일에 더욱 다양한 셋리스트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캐쥬얼리커넥티드의 강렬한 음악에 관객들은 덩달아 무대 앞으로 달려나가 헤드뱅잉을 하며 움직임을 함께한다. 이어 ‘Primacy Effect’와 ‘MAYHEM’의 강렬한 음악이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은 함성으로 밴드에게 힘을 싣는다. 베이스를 담당하는 유페미아(34)가 관객 앞에서 묵직한 베이스 라인을 앞세운 퍼포먼스로 호응을 유도한다. ‘Slanted’·‘Caffaine Overdose’로 이어지는 마커(28)의 힘찬 드럼 소리가 관객들의 흥분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보컬 김종호씨는 “사람들과 눈높이가 맞춰 호흡할 수 있는 무대인 만큼 제 열정을 모두 보여드리고 가겠다”며 “앵콜을 하고 싶지만 뒤에 있는 밴드가 있기 때문에 빨리 비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쥬얼리커넥티드(CASUALLY CONNECTED)은 오는 2026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무대에 올라 메탈릭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일 인천 연수구 리커버거(LIQUIR BURGER)에서 관객들이 오이스터즈(OYSTERS)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이병기기자
10일 인천 연수구 리커버거(LIQUIR BURGER)에서 관객들이 오이스터즈(OYSTERS)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이병기기자

 

이어진 오후 7시30분 2번째 무대에는 개러지록을 이어가는 오이스터즈(OYSTERS)가 무대에 올랐다. 오이스터즈는 지난 2024년 데뷔해 ‘역사와 함께 하십시오’라는 슬로건 아래 순간의 감정과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음악에 담아내는 청춘밴드다. 20대 초반 멤버들로 구성해 있는 만큼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기타 및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하는 정결(20)과 정금(20)은 쌍둥이 형제다.

 

정결과 정금의 힘 있는 보컬로 시작한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일본밴드 킹 브라더스의 노래 ‘루루’를 편곡한 무대로 흥을 끌어올린 그들은 다채로운 무대매너로 보는 즐거움도 보장했다.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겅중겅중 뛰는’ 스캥킹(skanking)을 하며 무대 주위를 누볐다. 대표곡 ‘까’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까’를 외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 오이스터즈는 ‘월화수’, ‘매께라’, ‘소금상사’와 대표곡 ‘생긴 것도 없어’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클럽파티를 관람한 펜타 슈퍼루키 우승팀 ‘우륵과 풍각쟁이들’의 이산나씨(25)는 “헤비메탈 음악이 너무 멋있다”며 “언젠가 메탈 음악을 꼭 해보고 싶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씨는 “충남 아산에서 3시간 동안 버스 타고 왔는데 후회가 전혀 들지 않을 정도의 꽉 찬 무대였다”고 말했다.

 

남동구에서 온 황예서(18)양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밴드 음악을 좋아했다”며 “밴드 음악이 주는 울림과 차별성이 가슴을 뛰게 한다”고 했다. 이어 “공연장에 함께 뛰고 호흡하다 보니 학업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한편,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7월 31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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