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10일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79포인트(2.74%) 오른 7491.7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0.58포인트(3.57%) 상승한 7552.4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74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93포인트(0.81%) 오른 7543.63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36.24포인트(1.30%) 상승한 2만6206.8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139.02포인트(0.27%) 오른 5만2487.41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38억원, 기관은 59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3.15%, SK하이닉스는 3.16%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스퀘어(5.65%), 삼성전기(5.83%), 현대차(2.36%), LG에너지솔루션(4.63%), 삼성생명(2.45%), KB금융(3.73%), 삼성물산(2.64%), 삼성바이오로직스(2.34%)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2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증권(3.83%), 전기·전자(3.08%)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4포인트(2.07%) 오른 810.44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13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4.33%), 에코프로비엠(6.55%), 에코프로(5.42%), 레인보우로보틱스(3.71%), 주성엔지니어링(1.68%), 리노공업(3.86%), 원익IPS(6.20%), 피에스케이(7.5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티슈진은 1.72% 하락했으며, HLB는 29.89%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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