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주식 기부한 스페이스X 사장..."200만명에 주식 1주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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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 주식 기부한 스페이스X 사장..."200만명에 주식 1주씩"

센머니 2026-07-10 19:30:00 신고

사진: 엑스
사진: 엑스

[센머니=권혜은 기자] 스페이스X의 사장이 미국 저소득층 어린이 200만명 이상에게 스페이스X 주식 1주씩을 기부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인 그윈 샷웰 스페이스X 사장은 엑스 게시글에서 "남편과 함께 '인베스트 아메리카' 프로그램 참여했다"며 "스페이스X 주식 1주씩을 미국 어린이 200만명의 '트럼프 계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아메리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래 세대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시작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기부 규모를 약 3억2500만 달러(약 4912억원)라고 평가하며 "아이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보여준 엄청난 관대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재 비상장사인 스페이스X 주식은 주당 약 14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번 기부 규모는 약 2억9600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까지 트럼프 계좌에 가입한 아동 수는 60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샷웰 사장은 "이번 기부로 우리 부부가 거주하는 텍사스 중부 지역 저소득층 11~17세 어린이들이 우선 지원받을 예정"이라며 "우리는 직업적으로 많은 행운을 누렸다. 이 놀라운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연매출이 2031년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골드만삭스는 2030년 4700억 달러, 모건스탠리는 3300억 달러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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